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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의 시대

요즘 영업하는 곳에 가보면, '하루 커피 한잔 값이면''한달에 치킨 맥주 한 번만 안먹으면' 이런 말들 을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쉽게 소비하는 작은 돈인 점을 강조해서 200만원짜리 안마의자나, 600만원짜리 상조보험을 쉽게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작은 돈일수록 쉽게 써지기 마련이다.
나는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미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부유층이거나, 미니멀 라이프를 만끽하는 사람일 것이다.

이미 우리는 작은 돈으로 큰 것들을 구매하며 살고 있다.

  • 자동차나 집을 대출받아 구매
  • 정수기, 침대, 스마트폰 신용할부나 렌탈
  • 상조나 보험 서비스
  • 컴퓨터나 가구 등을 구매한 카드할부

작은 돈이 모여서 큰 돈이 마련된다는 것을 알기에, 기업은 약정이라는 보호장치까지 마련하여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접근하고 있다.
소비자는 본인의 선택으로 상품에 가입하거나 구매한 이후, 그 상품을 구매하기 위한 저축, 아니 대출 상환이 시작되는 셈이다.

 

◆ 복리의 마법을 받아들이기

바로 쓸 수 있고, 상품이 보이는 것에는 투자를 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 미래의 '부'를 위하여 작은 돈을 쓰지 못할까?

그것은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상품은 바로 이용할 수 있다.
  • 상품은 그 가치가 눈에 명확하게 보인다.

돈 자체의 가치는 인식하더라도 그 부가가치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저축, 재테크는 바로 이용할 수 없다.
  • 불어나는 금액이 눈에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
  • 저축, 재테크는 바로 이용할 수 없다.
    → 사실은 수익금액이 실시간으로 활용된다.
  • 불어나는 금액이 눈에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
    → 복리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복리의 시작은 눈에 띄지 않는다.

 

 

72의 법칙

72의 법칙복리의 원리를 통해 자산을 두배늘리는 시간을 계산하는 공식을 말한다.

 

72를 연이자율로 나누면 원금의 2배가 되는 시점이 구해진다.
예컨데, 10%의 이자 또는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다면,
원금 1억이 2억이 될 때 까지의 기간은 72/10으로 약 7년정도가 걸린다.

 

7년이나? 또는 겨우? 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아직 있을까?
7년동안 2배의 수익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이보다 더 빠른 방법을 알려주고자 이 글을 적는다.
저축이나 재테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야 지금이라도 뛰어들테니까

 

복리시간

복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작은 미미하지만, 가면 갈 수록 격차가 커진다.
시간이 꽤 지나 원금을 웃도는 시점이 오면, 복리는 제곱연산처럼 굴러간다.
사람들은 이것을 모르거나, 버티지 못해서 투자를 하지않는다.

위에서는 1억을 2배로 불리는데 7년이 걸렸다.
100만원이면 7년을 저축해도 200만원 밖에 안되네... 하며 겨우?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다.

하지만 우리는 '1억'도 아니고, '정기예금'도 아니기 때문에 복리의 마법에 마법을 더할 수 있다.

50만원을 2배로 불리는 데 7년이 걸릴까? 아니다 한 달이 걸린다.
우리는 '소액''적금식 투자' 할 거니까.

 

◆ 작은 돈

매 월 50만원을 투자하면, 50만원을 2배로 불리는 데 한 달이 걸린다.
돈이 불어나면 불어날 수록, 매 월 투자하는 50만원은 총 자본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이러한 작은투자가 복리의 마법과 만나 빛이 난다.

 

불어난 돈이 6천만원이 되는 순간
매월 50만원에 추가 자금 50만원. 두 배의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연10%의 복리수익을 기준으로 대략 7년 정도가 걸린다.

당장 1억이 없어도 같은기간동안 6천만원이라는 돈을 모을 수 있다. 
(※ 월 82만원이면 1억도 모을 수 있다)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작은 돈의 힘이다.
이제 50+50 두 배의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다시 6천만원을 모으는 데 4년밖에 걸리지 않는다.

자 그럼 이제 1억이 넘게 가지고 있는데, 다시 6천만원을 버는 데 얼마나 걸릴까?

 

복리의 힘은 시간을 투자하면 돈을 어마어마하게 가져다 주지만.
적정한 목표 금액을 정해두었을 때는 시간을 그만큼 단축시켜 준다.
50만원을 예시로 들었지만, 20만원이건 30만원이건 똑같다. 결국 돈은 불어나고 같은 돈을 버는 시간은 언젠가는 줄어든다.

 

◆ 리스크

희망적인 소리만 늘어놔서 적는 절망편

1. 위 내용은 매우 긍정적으로 작성된 내용이 맞다.
투자를 하면, 7년 많게는 10년이 걸린다. 약 10%씩 지속적인 수익이 필요하고, 손해는 없어야 한다.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공부를 조금만 하면 매년 약 10%정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단을 찾을 수 있다.
공부를 조금 더 하면서, 가치판단을 하는 능력과 리스크를 관리하는 능력도 기를 수 있다.

사람들이 재테크를 하면서 수익을 잃는 이유는 눈 앞의 큰 돈만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사실 정답은 먼 곳에 있으니까.

당연하게 리스크는 존재한다. 하지만 투자를 하며 당신은 공부를 했을 것이고, 투자를 한 덕분에 저축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는 스스로에게서 나온다.

 

2. 금액이 커지면 투자방법이 달라진다

더 이상 10%씩 지속적인 수익을 낼 수 없는 정도의 자본을 가지게 될 수도 있고, 심리적 압박이 커질 수도 있다.
하지만 벌고자 하는 금액이 아직 1~2억 정도면 사실 별거 아니다. 거대 자본이 아니다.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라곤 전혀 없는 소액이다.
다만 이제 겨우 거기 도달한 것일 뿐, 여전히 동일하게 또는 더 안정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더 부담스러운 자본을 벌어들이기 전에, 그것에 맞춰 새롭게 공부를 하면 되는 거다.

결론을 말하자면, 리스크 별 거 없다.
20~50만원 치킨먹었을 돈이고 옷 사입었을 돈이고, 술로 탕진했을 돈이고, 게임에 가방에 투자했을 돈이다.
그냥 일단 하면서 배워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투자언제 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요? 에대 한 결론이 나왔지 않은가?
"지금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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